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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가격 스펙

아이인포 2020. 3. 3. 07:27

 

오늘은 대충 공개된 갤럭시 F에 대해 알아보고 몇가지 이야길 해보고자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날짜로는 지난 1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SDC (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 ,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가장 궁금했던 점이었던 예전 디스플레이 방식이 그대로인가? 였던 전면 4.7인치의 작은 전면 디스플레이와 인폴딩방식의 7.3인치 OLED 는 그대로였습니다. SDC 중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영상의 2분정도에 폴더블폰 소개 장면이 나옵니다.

 

 

 


 

아 물론 저는 친절하기에 영상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개되는 장면을 gif로도 보여드립니다. 한번 보시죠~

gif라 화질은 많이 떨어지는군요. ㅠㅠ


삼성 폴더블폰 가격은 얼마나 할까?

 

갤럭시F의 펼쳐진 모습.

 

 

그렇다면 나머지 가격이나 스펙도 공개했느냐? 그렇진 않았습니다. 나머지 정보들은 공개하지 않았죠. 업계에서는 내년 초, 그러니까 2019년 초에 폴더블폰을 정식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은 좀 실망 스럽네요. 업계나 기자들은 가격을 150만원에서 200만원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200만원 초반을 예상해봅니다.

 

이유는 앞면화 내부, 2중의 디스플레이, 높은 사양, 최초의 폴더블폰, 고가 가격 전략이 맞물릴거라는 예상입니다. 현재 가진 스마트폰으로 애플폰과 같이 고가정책을 해서 맞불작전을 놓진 못하겠지만 이 폴더블 폰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바라볼 수 있겠죠. 또 150만원의 가격대로 나온다면 자사 제품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들을 팀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펙을 더 올리고 이것저것 덕지 덕지 붙여서라도 200만원 이상 할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렇지 않나요?

 

현재 갤럭시 노트9의 512gb 가격은 135만원입니다. 노트 10에서도 그 가격일까요? 아마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을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갤럭시 노트가 앞으로 가야할 가격이 150만원 대인것이지 폴더블폰이 150만원대라 추측하는 기사들은 믿기 힘들군요.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일단 SDC(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추가적으로 공개된 정보는 전무하다 시피 합니다. 예상되었던 디스플레이 크기와 인폴딩 방식 모두 동일했으니까요. 이 디스플레이 이름을 뭔가 간지나는 이름으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라 명명했네요. 뭐 번역하면 무한 굴곡의 디스플레이인가요?

외부 4.58인치 디스플레이

열면 7.3인치 OLED 디스플레이

출처 입력

 

1. 얇게 만들어야 산다.

공개했을 때에도 조명을 어둡게 해서 잘 보이지 않게 디스플레이만 보여주었고, 흐릿한 그림자에서 폰은 엄청 두껍게 보였습니다. 안보이게 하려고 뭘 씌운거라는 말도 있더군요. 물론 이대로 제품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얼마나 얇게 만드는지가 관건입니다. 반으로 접으면서도 그립감과 두께 모두 다 기존 스마트폰들과 경쟁해야 하니까요.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과연 1인치 더 큰것 쓰려고 이 폰을 사람들이 들고 다닐까요? 겨우 1인치입니다.

 

 

현재 노트9, v40은 6.4인치, 아이폰 xs 맥스가 6.5인치입니다. 수치상으로는 1인치 차이도 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제게는 7인치 대의 비운의 폰이 기억나기도 하는군요. 네, 바로 갤럭시 탭입니다. 7.7인치 모델이 있었죠.

 

 

갤럭시탭 7.7인치

 

 

2. 가볍게 만들어야 산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정말 좋은 퀄리티로 나와야 할겁니다. 당연하지만 무게도 가벼워야 합니다. 자 비율로 따져본다면 이들은 6.4~6.5인치 대의 스마트폰 플래그십들과 경쟁해야합니다. 더 휴대가 용이하면서 무게도 비슷하고 한손으로도 들고 쓰기 편해야할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용자들은 조금은 작지만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래그십 폰으로 넘어가버릴 소지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노트9도 201g으로 굉장히 무겁다는 평이 많습니다. 정말 다른것이 만족스럽다고 할 때(성능, 유용, 디자인 등) 허용한계는 220~230g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것까지 마음에 안든다면 "xx도 안좋은데 무겁기까지해?"라는 말 듣기 딱 좋죠. v40의 무게는 169g입니다. 크기에 비해 정말 가볍죠. 오죽하면 리뷰들 중에 부품을 다 넣은건가?라는 평까지 하는 분을 봤습니다.

 


 

3. 필자가 생각하는 디스플레이 크기는.

두가지 다 너무 당연한 말이죠? 그리고 필자가 생각하는 사이즈가 있습니다. 바로 8인치대 이상의 폴더블 폰입니다. 전면부도 5인치 이상으로 가야합니다. 우리는 5~6인치 스마트폰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4인치 대의 전면부를 사용하면서 편리해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전면부도 5인치대로 키우고, 펼쳤을 때 8인치로 가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정도 차이가 나면 가심비를 만족하고 200만원이 넘더라도 유저들은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함께 산다는 생각으로 주머니를 여리라 생각합니다.

인정? 어, 인정. 동의? 어 보감.


One UI, 혁신이라 하려면.

 

세개의 앱이 한화면에 - One UI

 

 

이번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구글과 함께 개발했다는 One UI를 공개했습니다. 제가 공유한 최종 7:00대를 보면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UI라 자랑합니다. 우린 이미 대화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멀티윈도우 기능을 이용해왔고, 두가지의 앱을 이용하면서 메신저 알람 팝업을 이용해 3가지의 앱을 이용하는 듯한 사용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정말 사용자가 필요한게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서 개발해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원 UI죠. 단순히 앱을 한화면에 여러개 띄워서 보여준다의 개념이 아닌 띄우는 앱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예컨대 브라우저 앱과 에디터 앱에서 터치 이동만으로 사진이나 텍스트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한다던지요. 그렇지 않으면 기존의 멀티윈도우와의 차별점을 찾기 힘들겠죠.


정리해보자면 전반적으로 삼성이 가진 숙제들이 아주 어려운 것 같죠. 위에서 얘기했던 것들을 전부 갖추고 나온다면 그야말로 킹 갓 폰이 될수도 있을테고요. 아니면 똥멍청이 비운의 폰으로 외면받고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기술력을 더 쌓고 발전시켜 두번 접는 12인치 폴더블 폰이 나온다던지 하는 변태적 시대가 된다면 스마트폰 + 태블릿 +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시대가 된다면 그건 아예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지난 포스팅에도 이런 얘길 했지만 저런 12인치 폴더블폰에 휴대용 키보드, 마우스만 연결해서 사용하는 시대도 올수도 있겠죠? 그때가 되면 게임용이나 전문가용 하이엔드급 노트북이 아니라면 살아남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잡생각을 그만하고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부탁드리며 다음에 또 포스팅으로 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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