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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서비스 코드커팅(옥수수, 디즈니플러스)

아이인포 2020. 1. 24. 03:33

옥수수와 디즈니플러스

아마 skt 이용하시는 분들은 옥수수 앱을 많이들 이용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글을 포스팅하는 4월 27일은 무려 '극한직업'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앱을 설치해도 되고 PC를 이용해도 무료입니다. 저도 토요일 무료 영화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극한직업 회원가입만 해도 무료, 옥수수  http://www.oksusu.com

 

PC버전의 서비스는 좀 생소하시죠? 회원가입만 해도 이런걸 무료로 보게 해주다니 옥수수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무섭습니다. 이용자수도 기존 900만에서 400만의 쿡티비와 합병하여 국내 최대 1,300만의 공룡 *OTT(over the top) 서비스죠. 옥수수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던 컨텐츠에 푹(POOQ)티비 지상파의 서비스들을 제공할수 있으니 KT나 LG와 비교해도 단일서비스로 국내 시장을 점령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1,000만이 넘으면 자체 컨텐츠 제작도 가능하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OTT(Over The Top) : 인터넷을 통해 볼수 있는 TV서비스, Top은 셋탑을 일컫는다.

네이버지식백과 : OTT 개념

 

국내는 미국과 달리 *코드커팅(Code cutting) 현상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서비스는 KT나 엘지 제휴 서비스로 또 일부 매니아들의 가입자들만 유치할 것이라 예상되며 옥수수는 sk브로드밴드 IPTV와 통합된 서비스로 개편하는것이 좋아보이며, KT는 디즈니플러스와 제휴하는것이 LG+넷플릭스를 견제할수 있는, 그리고 살아남을수 있는 유일한 길로 보입니다.

*코드커팅(Code cutting) : 유료 방송 시청자가 가입을 해지하고 인터넷 TV, OTT(Over-The-Top)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

넷플릭스 열풍이지요? 지난번에 무료 1개월 서비스를 이용해봤는데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컨텐츠 자체가 해외 드라마, 그리고 자체제작 영화나 드라마가 강점인 서비스인데요. 저 개인적으로 해외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 호흡이 너무 길고, 자막 보는것도 그렇고 정서가 한국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 영화 부분에서는 제공되는 영화가 그리 많지 않아서 무료로 1달만 이용하고 연장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충분히 볼만하다고 여겨졌다면 14,500원짜리 유료 서비스 가입 후 4명까지 볼수 있으니 지인들과 나눠서 3~4,000원정도만 부담했을 듯 싶습니다. 주변에 넷플릭스 보는 사람들 이렇게 많이들 넷플릭스 계를 만들어서 저렴하게 보더군요. 3~4천원정도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가격 얘기를 해볼까요? 6.99달러라고 하는데 현재 시세로 약 8천원정도 되는 가격이군요. 넷플릭스 계보다 2배정도의 가격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컨텐츠 경쟁력(마블, 픽사, 스타워드 등) 이 있으니 디즈니 매니아들의 선택을 받을 것 같습니다. KT IPTV와 연합한다면 한국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하고요.

 

현재 환율이?

 

다시 생각을 정리하자면 국내에서는 코드커팅이 아닌 기존 IPTV가 서비스와 신 OTT 서비스가 합쳐져 종합컨텐츠를 서비스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리라 보입니다. 너무 당연한 결론이죠? ㅎㅎㅎ 우리는 더 좋은 서비스를 더 좋은 가격에 즐길수 있을테니 기다려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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