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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드포스트 개편 내용과 이유

아이인포 2020. 3. 2. 09:51

한참 전의 일이더군요. 네이버 블로썸데이에서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개편하겠다고 한 것이. 이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 네이버 포스트가 개편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저를 비롯 많은 네이버 블로거들이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겠지요. 

 

네이버 애드포스트

 

영상을 보실 수 있는 분이라면 블로썸데이 날 발표했던 영상을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애드포스트에 대한 개편안 로드맵을 알아봅시다.

애드포스트 개편 로드맵

- 18년 12월 하단 텍스트 광고 ☛ 이미지 광고
- 19년 1월 본문광고 적용 1차
- 19년 3월 본문광고 개선 2차

잘 안보이시나요? 네이버 영상 캡처라서...ㅠㅠ

18년 12월에는 하단의 텍스트만 표기 되던 것에서 이미지 표시가 들어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미지다보니 구매욕구를 자극해서 클릭율이 조금은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도 대망의 19년 1월에는 드디어 본문 내에 배치되는데요. 에드센스처럼 자극적인 광고가 아닌 텍스트와 이미지가 조합되는 카드형태의 광고로 흰색 바탕이기에 거부감이 적을 듯 합니다. 애드포스트는 조회수로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는데 이때 클릭율이 그래도 많이 올라가리라 생각이 듭니다. (워.. ㅠㅠ)

19년 3월에 본문광고 개선 2차는 광고에 사용자 라이프 사이클을 결합하여 사용자에 더욱 알맞은 광고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제서야 개편하는 것일까? 바로 유투브 때문!

이렇게 개편될 애드포스트, 유투브가 무섭긴 무서운가봅니다.

 

동영상 괴물, 유투브

 

유투브는 어떻게 몇년 내 급속히 검색 플랫폼으로서 괴물이 되었나?


저는 정보검색 채널로 유투브가 이용되는 날이 오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지요. 아마 통신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준 검색 패러다임 변화겠지요. LTE 망이 이루어냈다고 해야할까요?

3g 시절에는 데이터 용량도 그렇고 감히 영상을 보며 다닐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젠 어떤가요. 여기저기에 기가 와이파이가 넘쳐나고, LTE망을 이용, HD급 영상을 시청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거기에 데이터 요금이 비교적 저렴해지고 무제한 요금이 출시되면서 이런 변화에 가속을 더했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요즘 정보를 얻는 채널로 유투브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동영상 미디어의 정보 전달력은 그야말로 미쳤달까요? 기존 블로그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스크롤하며 눈으로 읽는데 그마저도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하게 정보 입력되기 마련이죠. 

동영상은 정보 전달력에 있어서 몇배 이상입니다. 유투버가 직접 말하며 + 자막, + 이미지 삽입 , + 영상 삽입, + 특수효과 삽입으로 동일 시간에 훨씬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마치 빨간펜 문제집만 풀다가 스타 강사의 인강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우리는 유투브에 미칠 수밖에 없는 노릇이고 유투버 미친 수익률 덕에 수 많은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유투브로 미친듯이 흡수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네이버가 크리에이터를 유지, 컴백 시키려는 전략 -> 애드포스트 개선


네이버는 이런 상황에 막말로 똥줄이 탔을 겁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원칙이었던 광고를 본문에 삽입하지 않겠다를 깨고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수익률을 개선시켜서 크리에이터들을 떠나지 않게, 다시 데려오려 하는거겠구요. 

그리고 네이버가 유투브를 견제하기 위해 동영상 컨텐츠를 밀어준다는 뇌피셜?
유투브를 견제하기 위해, 네이버 영상이 삽잎된 포스팅에는  DIA 가산점을 부여한 것처럼 보입니다. (뇌피셜이지만.) 그래서였을까요? 지난 블로썸데이 한 섹션의 주제가 "blog에서 vlog로"였죠.

Vlog는 video와 Blog(블로그는 weB + log)의 합성어로 이는, 네이버에서 대놓고 동영상 컨텐츠를 밀어주겠다라는 얘기로 보였습니다. 이런 방향은 요즘 블로그를 계속 키우고 있는 제게도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요즘 자주 느끼는 부분인데.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다른 파워블로거의 포스팅을 벤치마킹하려보고 있는데요.

 


기준없이 밀어주다보니 저품질 영상이 많아지는 역효과가 나고 있다.


벤치마킹을 하다보면 혹은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다보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별로 퀄리티가 좋지 않은 네이버 동영상이 본문에 삽입 되어있다는 거죠. "왜 이걸 굳이 넣었을까?" 하는. 아예 의미없는 영상을 올려놓는 블로거들도 있습니다. 아무 BGM에 본문 내 이미지만 반복 재생하는. 아마도 네이버 정책 상 동영상 컨텐츠, 즉 네이버 영상이 들어있는 포스팅의 D.I.A 점수를 올려주는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이 드는군요. 

즉 텍스트와 이미지만 들어있는 것보다 1,2개의 네이버 영상이 있는게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여러분도 네이버 블로그를 잘 보시다 보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쓰잘데기 없는 네이버 영상이 본문이 삽입되어있는 경우를요. 

너무 많은 이런 포스팅을 봐서인지 블로그를 보면서 왠만한 네이버 영상은 플레이조차 시키지 않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긍정적이다.

 

그래도 이런 개편과 전략 등은 우리 블로거들에게는 훨씬 좋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이죠. 단지 에드센스 수익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애드포스트, 2배의 수익률 향상이라는데 그정도로 가능할까요? 좀 더 써야 할겁니다. 조회수로도 광고 수익 셰어해야할 거구요. 

오늘은 애드포스트의 개편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개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조금이나마 공감하시면 꾹~!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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