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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vs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아이인포 2020. 3. 2. 19:44

네이버 블로그를 했던 시절에 작성한 글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과거에 개발 관련 갖가지 자료들을 불펌하고 자료들을 저장만 하는 공간으로 활용했으나 조금씩 포스팅을 올려보고 남들 다 하는 블로그질을 해보고 있습니다. 음식 사진을 찍어 올려보기도 하고 개발 글을... 어떤 상품 리뷰, 영화, 드라마 리뷰를 써보기도 했죠. 

"블로거라 쓰고 리뷰어라 읽는다"

점점... 검색 유입에 집착하게 되고...
이런 글들이 검색이 되고 댓글이 달리고 투데이를 보면서 집착 아닌 집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가 오래되서일까요. 파워블로거에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상업성 키워드가 아닌 키워드들은 어느정도 상위 검색 안에 드니 어느정도 키워드를 노리고 포스팅을 작성하면 검색 유입이 꾸준히 올랐습니다.

파워 블로거의 길에 대해 나름 공부도 해봤습니다.
좀 더 유입자 수를 늘리고 싶어 네이버에서 블로그 지.수.에 대해서도 검색해보고 seo에 대해서도 검색해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높은 순위로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 나름 공부로 했더랬죠. 그래서 마음속으로 아이템을 정하고, 키워드를 정하고 포스팅을 합니다. 어쨌든 제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검색 유입이 완전 달라지니까요. 

그래서인가. 투데이 욕심으로 포스팅을 해대니 빠르게 방문자 수가 상승하더군요. 하루에 100명, 200명 이랬던 방문자 수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9월 초에 다시 시작해서 10월 말인 지금 2천명을 넘긴 듯 합니다. 머 그렇다고 해도 일 조회 10건짜리 포스팅도 간간히 합니다.

사실 조회수만 노린다면 저 같은 경우 새로 나오는 IT 제품들에 대한 스펙들 사진들만 주구장창 올리는게 가장 빠르게 방문자 수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이 포스팅도 별로 도움 안될거 같구요.

그래도 요즘 몇몇 핫 키워드들을 노렸더니 방문자 수가 빠르게 느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일 간 3,000명 대로 들어가는 일만...

 

 

그렇다면 고민은 무엇이었나?
9월초에 블로그를 제대로 다시 시작하기 전에 고민했던 건 바로 네이버 포스트라는 걸 해볼 것이냐 네이버 블로그를 그대로 할 것이냐였는데요. 저는 그대로 블로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하나씩 봐볼까요?

 

블로그 vs 포스트

 


첫번째. 포스트는 PC 검색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최근... 모바일이 뷰(view)라는 통합검색으로 변경된 것을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이 '뷰'라는 놈은 블로그와 포스트, 카페 등 다양한 글들이 네이버 랭킹 시스템으로 점수가 매겨져서 순위 별로 세워지는 곳으로 보입니다. 

검색되는 키워드, 주제, 그리고 포스팅하는 저자의 지수, 본문 내용 등이 종합 고려되어 1위부터 쭉 나오게 되죠. 해서 모바일 검색은 네이버 포스트를 사용해서 포스팅을 하더라도 따로 불리함을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PC에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하게 되면 아예 블로그 검색으로 고정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C 기반은 블로그가 유리.

컨텐츠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내 분야는 PC 유입량이 높은 편.
pc 검색도 언젠가 모바일 검색처럼 바뀔지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면 벌써 바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와 블로그는 엄연히 다른 분야를 목적으로 사용해야되는것이 아닌가 싶은거죠. 저 같은 경우 개발 관련 포스팅들도 꽤 하고 있고... PC 검색 유입율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절반 정도 되니까요. IT 관련 정보는 모바일로도 많이들 보겠지만 PC로도 많이 찾아봅니다. 

컨텐츠에 따라 모바일이 절대적으로 많은 게 있고, 모바일, PC 균형적인게 있으며, 주로 PC에서 검색되는 포스팅들이 있습니다. 포스팅을 해보면서 자신의 블로그 검색 유입 현황을 보며 매일매일 분석해봐야 합니다. 네이버 검색도 계속 진화합니다. 블로거들도 거기에 맞춰 검색 로직을 포스팅을 하며 익혀야 하는 거겠죠. 점점... 고퀄리티의 포스팅들을 올리기 위해 '네이버 검색'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머 암튼... PC 검색 유입이 높은 컨텐츠라면 네이버 포스트보다는 블로그를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개편될 예정의 애드포스트.

애드포스트로 쥐꼬리라도 벌자!

필자도 간간히 애드포스트를 접속해보면 의외의 수입이 늘어나있어 종종 밥값 정도 출금되기도 합니다. 정말 구글 에드센스의 수익에 비할바 아니지만 그래도 수익이 있는 게 어디일까요? 그리고 조만간 애드포스트가 에드센스처럼 포스팅 내에 이미지 배너 형태로 개편된다고 하니 네이버 애드포스트로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마 그래봐야 에드센스의 1/2이나 1/3,... 그래 심하면 1/4 정도라고 할 수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조회수가 그만큼 잘 나오니 비슷한 수입원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에드센스나 유투브 광고 수입으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타 블로그, 그리고 유투브로 빠져나가는걸 보고 네이버도 이제 광고수익을 컨텐츠 생산자와 공유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현재처럼 네이버 블로그가 원고료나 무상제품 제공을 통한 광고 일색의 컨텐츠로만 계속해서 도배 된다면 사람들은 점점 유투브로 ... 구글 검색으로 빠져나가게 될 뿐이라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거겠죠.

저 또한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하면서 이런 원고료나 무상제품 제공 등의 실익을 바라고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애드포스트를 에드센스처럼 바꿔주어 원고료나 제품제공이 아닌 솔직한 리뷰, 담백한 사용후기, 모두까는 포스팅 같은 걸 할 수 있어야 네이버 컨텐츠는 더 발전 할 수 있겠죠. 아직 네이버가 변할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네이버에도 아직 기회는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제공되는 뉴스를 읽으며, 메일을 쓰고, 쇼핑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많으니까요. ( 나 또한... ) 네이버가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을 진정으로 공유하는 그 날이 오면 수입이 꽤나 짭잘해질거라는 기대를 살포시 해봅니다. 

애드포스트 개편안입니다.
1. 18년 12월 : 기존 텍스트 일색이던 애드포스트가 이미지 광고로 변경
2. 19년 1월 : 본문 내 광고 게재 가능 1차
3. 19년 3월 : 본문 광고 개선 2차

그래도 한국에서 동영상 괴물 플랫폼인 유투브를 빼고, 블로그를 비롯 각종 뉴스, 쇼핑 전반적으로 컨텐츠 괴물은 네이버입니다. 각종 종합 컨텐츠들의 시너지를 발휘해서 네이버 TV도 유투브에 대적할만큼 키웠으면 하네요. 개편안을 보니 그래도 조금은 기대되지 않나요? ㅎㅎ

영향력 있는 블로거가 될 수 있는 그날까지 달려보렵니다. 일단, 1차 목표는 일 방문자 수 1만인 것 같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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